제안형으로 물어보지 않으면 화내는 남편, 이해가 안되요..
콩쥐땃쥐
댓글 141.등갈비찌개를 집에서 먹다가 일어난 일인데요
남편: 한끼 더 먹을수있겠다
저: 고기만 좀 더 먹구 버리자
남편: 꼭 그렇게 비난하듯이 말해야 되겠어?
이렇게 갑자가 기분이 틀어져 버렸습니다
평소 남긴 음식 안먹는 남편인데
제가 고기 좀 더 먹구 버리면 안될까? 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2. 운전중 산후조리 얘기하다가 일어난 일인데요
남편: 뉴스에서 보니까 서울 산후조리원은 엄청 비싸대
저: 우린 싼데 가자
남편: 비난하듯이 말하지 마, 열받아서 더 큰소리 내기전에
저: 내가 비싼데 가자고해서 여보가 화내는 거면 이해가 되겠는데 왜 화가 난거야?
남편: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말투가 명령하듯이 하는게 싫어
라고 하더라구요..
이렇듯 제가 뭐뭐 하면 어때요?? 라고 하지 않으면
제가 비난, 지적, 명령한다면서 불같이 화내고
나가버립니다..
저로서는 황당하구요.. 싸움 오래가는게 싫어서
매번 먼저 미안하다구하고 기분 풀어줬는데
이제는 그러고 싶지가 않아요
ㅊㅊ- ㅂㄹㅇㄷ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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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 도 아니고 ~~하자 가 왜 명령이야..
자기 과거의 상처를 처한테 푸는 못난 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