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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로>속 팔메이어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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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소개
#팔메이어 #샤도네이
#영화속와인

지금까지 마신 일련의 화이트 중 피터 마이클 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화이트


{{와인 한 병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 여자가 있다. 영화 〈폭로〉에서 데미 무어는 한때는 애인이었던 부하 직원을 유혹하기 위해 치밀하게 작전을 짰다. 둘은 나파 밸리로 애정 여행을 떠날 만큼 사랑했던 사이였고, 특히 그 남자는 와인에 심취해 있었기 때문에 데미 무어는 와인으로 그를 유혹할 준비를 했다. 그녀는 그에게 팔메이어(Pahlmeyer) 샤르도네 1991년산을 건넨다. 그러자 분위기는 더 이상 상사와 부하가 아닌 옛 연인으로 변하면서 영화는 곧장 위기로 치닫는다.

“와! 팔메이어 샤르도네 1991! 어떻게 이걸 구했나?”
남자가 말한다.

옛 애인의 애정 공세에 분위기는 고조되고 옛날을 추억하는 남자는 무기력한 방어력을 드러낼 뿐이다. 결국 송사에 이른 사건은 치밀하게 유혹을 준비한 데미 무어의 성희롱 자작극으로 결말이 난다.

(...)

팔메이어가 유명하게 된 데는 영화의 공이 크지만 와인 품질도 역시 뛰어나다. 수작업으로 하는 포도 재배와 포도 품질을 최상으로 하기 위한 가지치기, 새 오크 통 사용, 소량 생산 등으로 고품질의 와인 생산에 성공했다. 포도원의 규모가 작아 부티크 와인(boutique wine)에 속하는 와인이다. 영화 속 1991는 이 와인의 데뷰 빈티지(dubut vintage)라 유혹 당하기가 더 쉬웠다. 무언가를 모으고 아끼는 사람들은 처음으로 등장하는 물건에 애착을 지닌다. 팔메이어는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 게시물 출처: 네이버




"1994년 개봉한 <폭로>라는 영화의 일부분이다. 영화에서 데미 무어가 옛 애인인 마이클 더글라스를 유혹하기 위한 구한 와인은 바로 팔메이어 샤르도네(Pahlmeyer Chardonnay) 1991년 빈티지. 이 영화의 영향으로 더욱 유명세를 탄 팔메이어는 과거의 남자까지 이성을 잃고 돌아서게 하는 영화 속 이야기처럼 와인 애호가들의 워너비 와인이다."


© 위 기사내용 및 사진 출처: 와인21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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