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위의 하늘만 보일 뿐이다

[향유옥합165]

프로야구계의 어르신이 저렇게까지 고언을 하시는데도 결국 한국 프로야구는 국제대회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지 못할듯 하다 열성적으로 환호해 주고 티켓 구매하는 많은 지지 팬들이 있으니 또다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국리그 안에서 대우 받는 것에 만족하며 다음  국제대항전에서도 안일한 전략과 선수단으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리고 국제대항전에 나가서 과거에 좋았던 성적 언급하며 희망 고문 좀 그만 했으면 좋겠고 약속의 8회라는 말도 자제하길 바란다 과거의 금자탑이 오늘의 금자탑이 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국제 야구 대회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그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지 않았는가

아무튼 프리미어12에서 우리나라 야구 수준을 확인했으니 이제는 국제 야구 실력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초심으로 돌아가 재정비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KBO 윗선부터 국제 야구 대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하고 전략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성근 칼럼] KBO에 고언, 프리미어12 어떤 사명감으로 나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