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수준은 제자리 걸음 아니면 퇴보 중이다.
박원한486
댓글 0국내 프로 야구 관중이 많은 것은 좋은 현상이긴 하다. 그러나 열띤 응원에 비해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나 수치상으로 드러나는 기록들은 대단하지 않은 것 같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용병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실 국내 선수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선발 투수들의 방어율이다. 10개 구단마다 그래도 에이스 급은 2점대 방어율 정도는 돼야지 않을까. 야구는 투수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말처럼 국내의 유능한 투수 발굴과 양육이 절실하다. 팬 입장이야 응원하는 팀이 득점을 많이 하면 박수하고 좋아할 일은 맞지만 경기당 득점이 핸드볼 점수라고 생각이 들 정도일 때는 뭔가 개운치 않을 때가 있다. 이를 단순히 공격력이 좋아진 것으로만 해석하는 데도 찝찝한 것은 사실이다. 분명 몇년 사이에 한국 야구가 향상보다는 겨우 제자리 걸음이거나 타국의 발전에 비하면 오히려 퇴보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니 답답하고 기분 별로다. ㅜ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