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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인가 아집인가' 류중일의 뒤늦은 투수교체, 5회 2실점으로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투수 교체는 언제나 결과론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그것이 한일전이라면, 경기가 팽팽했다면 더욱 마음에 남는다. 류중일 감독 특유의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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