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을까?●

[노마드111]

키 178cm,  80kg 투수로선 왜소한 체구

2025 월드시리즈에서 4승중 3승으로 LA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고 MVP 수상

계약기간12년 계약금 32,500만불(약 4,500억원)

항상 노트하며 공부하는 연습벌레로

일본 최고투수에서 세계최고 투수에 올랐다.

2025월드시리즈 모든 지표가 토론토 우승을

점쳤으나 단한가지 다저스에는 야마모토가

있었다.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것처럼 야구에서도 오타쿠가

생겨나는 일본다운 특성이 발휘되고 있다고 본다.

기본기 쌓기보다는

기교로 대회 우승해 작은 인기에 집착하면서,

김성근 감독 선수 혹사 논란 등이 상존하는

선수 과보호 정신 문화 한국 야구시스템에선,

아마모토같은 선수는 태어날 수 있지만,

프로야구 주전 선수 성장할 수는 없다.

20년전만해도 한국야구가 일본야구와 맞붙어

이겼었는데 이제는 실력이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져

꿈도 못 꿀 처지로 전락했다.

허구연 총재는 프로야구장 관중 모으기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야구 질적 수준 향상에 착수할 때다.

일본 야구선수들은 세계를 제패하는데

한국 야구선수들 실력은 대만에도 밀리면서

고연봉타령만 할 것인가 ?

* 다만, 현 최저 연봉 3천만원은 너무 적다.

   최소 5천만원이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

KBO는 일본야구 선수 육성 시스템을 정밀 벤치마킹 해야할 때다.

과거 1990년대 일본벤치마킹이 유행할 때

일본출장가면 매년 다른 사람들이 가는데도

일본방문기관에 대한 질문 내용은 지엽적이고

한결같이 다 똑같았다고 한다.

전년도, 전전년도 방문자들이 무슨 질문을 하고

무엇을 배워 왔는 지 기록도 없고, 관심도 없고,

일본가서 뭘 질문할 지도 목적도 정하지 않은 채

그져 1주일 관광목적으로 갔다왔기 때문이다.

1995년 일본처음 방문했던 모기관에서 구체적인

질문을 했더니 지금 여기 계시는 이사님, 부장님,

과장님들은 사실 실무 답변이 어렵다며 그자리에서

바로 실무자를 전화로 불러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성의를 보여줘 감동했었다.

일본출장에서 돌아온 한달 후 그 기관 월보에

우리 방문단 사진과 함께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가면서 열심히 연수하고 갔다는 기사가

실렸었다.

우리는 일본 벤치마킹 사례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변형시켜 2003년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실무 적용했고 2025년 지금까지도 잘 작동하고 있다

수박 겉핥기가 아닌 

단한가지라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상황을 확실히 바꿀 수 있다.

지금 오키나와에 가 있는 기아야구팀,

맹목적으로 열심히 하는 보여주기식 훈련말고,

단 한가지라도 느끼고 배워 오는 실사구시 훈련하고

오기 바란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거품 인기는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 있다.

"뭘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경이롭다" 1m78-80㎏ 내구성에 문제 있다고?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