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가 좋은 선수인건 맞지만 이건 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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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 구단주 돈 많은건 이미 알고있었고 메츠가 여러 톱스타들 놓쳐서 벼르고 있었으니 어느정도 예상은 됐지만 기간 및 금액이 너무 어이없다..

축구, 농구, 야구 등 세계에서 인기있는 스포츠는 많고 각 종목들마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천문학적 금액으로 계약하는건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됐다. 소토도 톱스타이니 약간 오버페이일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야구는 축구나 농구등 기타 구기종목과 크게 다른게 원맨쇼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단 동료들의 도움이 있어야하지만 축구에선 해트트릭, 농구에선 한경기 50득점 등 뛰어난 선수 한명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야구는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게 3타석에서 5타석정도 기회가 있으며 3할을 기준으로 한다면 5타석에서 2타석정도만 안타를 친다는 건데(볼넷은 포함하지 않았음) 태생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야구는 감독이 유기적인 전술을 펼치는 종목이 아니라서 다른 스포츠 감독들과는 다르게 연봉이 아주 낮다(그래서 올해의 감독에 로버츠감독은 후보에도 없었다. 우승을 했지만 감독의 능력이 아니라 좋은선수들이 아주 많아서였으니까) 즉,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선수 개인실력이 전체적으로 좋아야 이길확률이 높다고 본다.

메츠는 이전에도 슈어저, 벌렌더를 그냥 돈지랄해서 데리고 와서는 잠깐 쓰고 폭망했으면서 소토한테 똑같이 저러는거 보면 이해가 안간다. 물론 저런 억만장자 걱정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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