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생각하시는 몸캠피싱은
피해자분이 랜덤채팅/소개팅어플/SNS에서 활동하다가 당한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의 몸캠피싱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가해자들이 먼저 연락을 하여 시작되는 카톡영상해킹협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해자의 접근 수법
출처 : 디키백과 유튜브
어느날 모르는 이성으로부터 카톡이 옵니다.
카톡 친구 추천에 떴다고 하기도 하고,
되려 피해자에게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누구시냐" 묻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디사는 누구고, 무슨 일을 한다고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자신을 아는지, 어디에서 만난적은 없을지 이야기 하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당연히 피해자분은 처음보는 사람일겁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피해자분을 이미 몸캠피싱 타겟으로 설정해
처음부터 피해자분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고 접근한 가해자니까요.
저희 라바웨이브에서 수집한 피해사례들에 따르면,
자신의 직업을 요가/필라테스/폴댄스 등의 강사라고 소개한 가해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 영상통화
자연스럽게 피해자와 친밀감을 형성한 가해자가 영상통화를 유도하는 과정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몸캠피싱 수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며 대화 전반을 리드하며,
자연스럽게 욕구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영상통화를 유도합니다.
출처 : 디키백과 유튜브
3. 해킹.. 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
이 케이스로 당하시는 경우, 가해자가 해킹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1) 이미 피해자 주변 지인의 연락처를 아는 경우 해킹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해자뿐 아니라, 이미 피해자 주변 지인의 연락처를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걸까요? 아래 이미지를 보며 설명해드릴게요.
최초 해킹피해자 A씨의 연락처 예시
A 씨라는 분이 주소록을 해킹당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A씨의 주소록에 위와같은 형태로 저장이 되어 있다면, 가해자는 '라바웨이브'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렇게 저장된 사람들끼리는 서로 연관이 있거나 지인관계임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가해자가 '라바웨이브_ㅇㅇㅇ 과장'을 다음 타겟으로 선정해 ㅇㅇㅇ 과장이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라바웨이브 사원, 주임에게 유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피해자 번호만 알고 접근한 경우 해킹을 하거나, 다음 피해자 대상을 찾기 위해 일반적인 몸캠피싱 사안처럼 해킹을 하기도 합니다.
해킹을 하는 경우 주로 보내는 파일명
3. 피해자들의 특징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직접 선정해 연락을 먼저하는 만큼, 피해 대상의 특징이 좀 있는 편인데요,
대체적으로 40대 이상에서 많이 일어나는 양상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해자가 생각하기에 돈이 되는 연령대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초 해킹피해자의 주소록에 저장된 이름을 보고 직업이나 직장, 직책을 보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 다룬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도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https://youtu.be/sJ1Slj_fjDo
만약 오늘 소개한 수법으로 협박을 받고 계신다면
카페에서 활동하는 저희 프로 상담원분들과 소통하시거나,
라바웨이브 홈페이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라바웨이브
1811-9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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