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국프리미엄리그 에서 한국 지도자 연수를 위해 방한한 유명강사가 교육 후 스태프에게 저 사람이 누구냐고 어떻게 저런 천재가 있냐고 물어 봤다고 한다. 그 천재가 바로 김병수 감독 이다. 김병수 감독 팀과 붙는 상대팀들은 "꼭 저 팀과 경기를 하면 우리팀 선수가 한명씩 비는 것 같다"라고 혀를 내 두른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는 성적을 내야 하면서 어느정도 운 도 있어야 되는데 그 두가지를 모두 못 갖춘 감독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어제 경기 역시 그러했다. 서울과 대구 역시 용병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데 어제 경기는 용병 사용법을 알고 모르고 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 경기 였다. 비록 강현무 선수 실수로 골을 주지 않았다면 서울이 이긴 경기다 할건데 대구역시 애매한 파울로 골이 취소 되면서 비긴 경기였다.
대구가 세징야 있고 없고 차이가 상당히 큰 팀인데 어제 경기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대구는 상대지역에서 패스를 받는 선수가 혼자 있을때가 많았고 편하게 볼을 받아 편하게 문전으로 올리는 상황이 제법 나왔다.세징야 역시 지난경기때 보다 편안한 상황에서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도 많이 나온 경기 였다. 반대로 서울은 공만 잡으면 린가드 안데르손 김진수만 찾는 모습과 아직까지도 따로 노는 듯한 경기력은 아챔에서 어찌할건지 걱정되는 상황이다.김기동 감독 계약기간이 3년일건데 이제 이번시즌도 중반을 넘었고 내년이 마지막이지만 연장 얘기가 안나오는거는 먼가 이 수준낮은 프론터도 인지를 하는거고 결국 지금 위치가 불만족 하다는 건데...아무리 포항시절 성적을 내어서 서울로 왔다지만 최근의 포항과 서울은 엄연히 스타일이 틀린 팀이다. 무명에 가까운 국내 선수들 쥐어짜고 정말 유능한 스카우터 덕에 좋은 용병(지금도 활약하고 있다. 일류첸코) 덕 본 감독. 구슬도 꿰어야 보석이 되는데 아직까지도 서울은 구슬을 못꿰고 있다. 전반은 안보고 후반 선수 교체 부터 볼만한 축구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김천 울산 경기가 이어지는데 김천 보다 울산 경기가 정말 힘들것이다. 여우 신태용 감독 같은 전술적 감독이 어떤 잔꾀로 경기 할지 걱정이다. 첫 데뷔전을 서울과 했다면 .... 걱정이다...
화려한 선수를 전술적으로 더 화려하게 만드는것이 감독이다.앞으로 더 발전된 팀 모습을 보여 주길 희망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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