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축구 테이블
벤투 감독의 대담한 선택! UAE에 8명의 브라질 선수 투입, 36년 만의 월드컵 도전 성공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본선 진출을 위해 브라질 출신 선수 8명을 귀화시키며 파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UAE는 이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한 조에 속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6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UAE는 승점 10(3승1무2패)으로 조 3위를 기록 중이며, 조 1~2위를 차지해야만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벤투 감독은 오는 3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이란 원정과 북한과의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에서 귀화한 선수 8명을 대거 소집했다. 이들의 이름은 루카스 피멘타, 마르코스 멜로니, 파비오 데 리마, 조나타스 산토스, 루앙 페레이라, 브루노 드 올리베이라, 카이오 루카스, 카이오 카네두다. 특히 조나타스 산토스와 카이오 루카스는 이번이 처음으로 UAE 대표팀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카이오 루카스는 소집 확정 후 "너무 행복하다. 귀화 절차를 시작한 이후 UAE 대표팀에서 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고,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조나타스 산토스 역시 "모든 운동선수의 꿈은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이다. UAE에서 받은 호평과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UAE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36년 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이 4.5장에서 8.33장으로 늘어남에 따라 본선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23년 7월 UAE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현장에 복귀했으며, 그가 이끄는 UAE는 24경기 동안 13승5무6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점차 팀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시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을 떠난 이후 UAE 지휘봉을 잡으면서 그는 더욱 과감한 선택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대거 합류는 UAE의 공격력과 전술적 다양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3월 A매치 기간 동안 열리는 이란과의 원정 경기, 그리고 북한과의 맞대결은 UAE에게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벤투 감독의 파격적인 전략이 결실을 맺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