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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테이블
국민들이 원하는 건 선수와 감독의 신뢰 관계가 아닙니다.
한희철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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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선수에게

홍명보 감독 선임으로 국민들이 불만인 것은 그의 능력이나 자질 때문이 아닙니다! 

올바르고 공정한 절차가 있었느냐! 그게 쟁점이고 그 것이 불공정과 부당한 절차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입니다. 문제는 축구협회가 이러한 불공정의 운영을 지금까지 해 오면서 한국축구의 시스템이 엉망이 되었다는 것,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한국축구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 국민의 판단이고 그 판단에 의해 응원 보이콧등의 행동으로 표출된것 입니다. 

시스템이 바로 서지 않으면 언제나 요행을 바랄 수 밖에 없어요. 지금의 축구협회는 어쩌다 괴물처럼 나온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이나 김민재 당신같은 일부 엘리트들의 뒤에 숨어서 자신들이 일을 잘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들은 시스템이 길러낸 인재가 아닌 돌연변이 같은 존재들이지요. 

가까운 일본을 봐도, 2000년대 초반 일본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했을 때 제가 얼마나 비웃었는지 아시나요? 하지만 장기적 계획을 짜고 순서대로 진행한 결과 피파랭킹은 물론 실제 경기에서도 세계적 상위레벨에 속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그들은 지금도 시스템 안에서 꾸준히 좋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 축구협회는 잔디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국회청문회에서 협회 간부가 국회의원들에게 잔디좀 해결해달라고 울먹이는 현실을 보며 너무 부끄럽더군요. 그 일은 거기서 울면서 이야기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축협이 진즉에 노력 했어야 하는 일이었으니까요.

국가대표는 국가를 대표하는건데 국가란 국민입니다. 당신들은 국민을 대표해 나가는건데, 국민에게 지적질하는 민재 당신의 행동은, 상당히 정치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당신도 국민들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국민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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