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만 요란했던 문체부

[벌룬매직버블꼬끼오박사 581]

문체부의 감사결과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 이럴 거면서 웨 그리 요란했던가? 과정이 올바르지 않은데 괜찮다고? 국민의 여망에 위배되는 힘없는 문체부! 월드컵예선이 중요해서 경질은 어렵다고? 지금까지 이래와서 경기력이 앞선던 우리가 일본에 크게 뒤질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얻고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 생각해 보니 명보가 고개를 숙이지 않은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대통령 일침에 이어 홍감독의 회의록 공개요구, 하루만에 회의록 공개 그리고 오늘 문체부 입장 발표가 진실과정인지 의심스럽다. 법과 규정이 무시되는 현실이 아쉽다. 축협회장과 감독의 승리 축하(?)한다. 앞으론 국대 축구경기에서 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