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국대축구 중계를 안봤다.

[임창우411]

축구광을 넘어 축구가 인생의 전부라 자부하는 나는 40여년 동안 국가대표 축구경기(특히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 본선)를 지금까지 한번도 빠짐없이(중계방송을) 보았다.

그런 내가 어제 처음으로 중계를 안 보았다. 별로 좋아하지 않은 종목인 야구 중계를 보았다. 왜 그랬을까?

축협 정몽규와 홍명보, 그리고 우리 축구를 몰락의 길로 몰고간 사이비 축구인들 때문에 그 좋아했던 축구가 보기 싫어졌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예선탈락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올림픽과 월드컵 동반 탈락!!! 그래야만 그 복마전의 마귀들을 내칠 수 있으려나 생각이 든다. 그 간신이자 역적인 그들을 교도소로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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