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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위정(爲政)] 君子(군자)는 周而不比(주이불비)하고,

[논어 - 위정(爲政)]

君子(군자)는 周而不比(주이불비)하고,

小人(소인)은 比而不周(비이불주)니라.

 

이 구절은 공자의 논어 중 "위정" 편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구절을 해석해 보면, "군자는 넓게 사귀면서 편애하지 않고, 소인은 편애하면서 넓게 사귀지 않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군자'는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을, '소인'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周而不比(주이불비)"에서 '주(周)'는 넓게 다양한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비(比)'는 특정한 사람들만 골라서 친하게 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군자는 많은 사람들과 균등하게 어울리면서도 특정한 사람에게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태도를 가집니다.

반면에, "比而不周(비이불주)"에서 소인은 반대로 좁은 범위의 사람들과만 친하게 지내면서 다른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편협하고 제한적인 사귐을 나타내며, 공정함이나 도덕적 우수성이 결여된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공자는 인간관계에서의 균형과 공정함이 군자의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하며, 넓고 공정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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