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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 亂之初生(난지초생)은 僭始旣涵(참시기함)하며

亂之初生(난지초생)은 僭始旣涵(참시기함)하며,

亂之又生(난지우생)은 君子信讒(군자신참)이니라.

君子如怒(군자여노)면 亂庶遄沮(난서천저)며,

君子如祉(군자여지)면 亂庶遄已(난서천이)이니라.

 

 

이 구절은 시경(詩經) 중 소아(小雅)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혼란과 무질서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것을 수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석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혼란이 처음 생길 때는 불순한 마음에서 비롯되고,

혼란이 또다시 생길 때는 군자가 참소를 믿기 때문이다.

군자가 노하면 혼란은 곧 수그러들고,

군자가 은혜로운 정사를 베풀면 혼란은 곧 그치게 된다.

요약하면, 혼란의 근원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마음가짐과 군주가 참소를 잘못 받아들이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군주가 엄정한 자세로 혼란을 다스리면 곧 수습되고, 군주가 인자하고 너그러운 정치를 펼치면 백성들이 안정을 찾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지도자의 자세와 통치 방식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by Cla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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