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지 nn년째인데 갑자기 나도 영국놈들처럼 말하고 있다는 걸 깨달음






익명
댓글 1당연한건가? 싶기도 한데
영국애들이 “아 조금 급해” 하면 존나 급한거고 “아 제법 웃기네” 하면 존나 웃긴거고 “아 그저 그러네^^” 하면 존나 별로인거고
이런식으로 잉국애들 ㄱ같이 말한다는 밈 보고 걍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나도 잉국어 쓸때 그러고있음; 존나 심각한 상황에 “음 좀 심각한데” 이래버린걸 방금 갑자기 자각함;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잉국놈들이 잉국어를 쓰는 방식에는 그냥 과장한 표현 자체가 없는거같음
와시바 존맛을 얘기하기 위해서 잉국 버전 잉국어로는 “오 제법 맛있네” 하는게 가장 맞는 번역중에 하나가 되는거지
근데 또 영국어로 영국에서 “와시바 개존맛” 한다고 못알아듣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현지의 느낌이 좀 옅어지는…? 뭔가 미국인스러워지는…? 영어는 하도 다양한 문화권에서 쓰이니까 사소한 뉘앙스나 언어습관으로 현지인 티가 나버리는듯
몰라 갑자기 생각남 ㄱㅃ임
내말이 틀린거 같다면 너에 말이 맏기 때문임
ㅊㅊ : ㄷㅁㅌㄹ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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