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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잡담
손톱이 잘 부러질 때 몸이 보내는 영양 불균형 신호
바람노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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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단순한 신체 일부가 아니라, 몸의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갈라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면 단순한 외부 손상이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나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톱이 잘 부러질 때 몸이 보내는 영양 불균형 신호를 중심으로 그 원인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손톱은 단백질(케라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손톱이 약해지고 쉽게 부러집니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나 단백질 섭취가 적은 식습관을 유지할 경우, 손톱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달걀, 생선, 두부, 닭가슴살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비오틴(Biotin, 비타민 B7)입니다. 비오틴은 손톱, 모발, 피부의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부족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층이 갈라지며, 하얀 줄무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견과류, 달걀노른자, 통곡물, 버섯, 콩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철분 부족도 손톱이 잘 부러지는 주요 원인입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산소 운반이 원활하지 않아 손톱 뿌리(조갑기저부)로 영양 공급이 줄어듭니다. 그 결과 손톱이 약해지고, 오목하게 패인 형태(스푼 네일)가 생기기도 합니다. 붉은살 생선, 시금치, 간, 렌틸콩,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아연과 칼슘 부족 역시 손톱의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아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관여하며, 부족하면 손톱이 쉽게 일어나거나 하얀 반점이 생깁니다. 아연은 굴, 호두, 귀리, 해바라기씨 등에 풍부합니다. 칼슘은 손톱의 단단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며, 유제품이나 브로콜리, 아몬드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 잘 부러질 때 몸이 보내는 영양 불균형 신호는 외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순환 장애 등 내과적 요인도 손톱 변화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영양 보충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건강을 지키려면 충분한 단백질과 미네랄 섭취, 수분 보충, 손톱 보호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제나 물에 자주 노출될 경우 장갑을 착용하고, 보습 오일을 발라 손톱 건조를 막아주세요.

결국 손톱이 잘 부러질 때 몸이 보내는 영양 불균형 신호는 몸속에서 균형이 깨졌다는 경고입니다. 식습관을 바로잡고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이 건강한 손톱과 전신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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