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이번 추석은 행복한 이야기만 가득하게 해주세요🙏 (추석되면 추석 대나무숲, 설날되면 설날 대나무숲되는 명절 전용 테이블)
별로 즐겁지가 않다. 어릴땐 손꼽아 기다렸고, 전날부터 들떠서 온동네를 뛰어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왜 이제는.
어린 시절 함께 명절을 지냈던 어른들은 이제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내게 명절은 이제 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