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시환의 부진. (시즌 중)
어떤 기사를를보니 노시환이 부진한데 계속 4번 쓰니 결국 살아나더라. 믿음의 야구가 다 틀린건 아니다.
뭐 대충 이런 멍멍이 소리를 해대던데, 이게 말이냐 방구냐..
끝까지 못살아날 실력이면 애초에 그 지리에 있지도 못했을것이며, 그 삽질에도 정규 2위의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건 다른 선수들이 잘 버텨준 덕분이다.
하위권 추락하고 가을야구 물건너 간 다음 펑펑 쳐대면 뭐하니?
그 때 감독이 타순좀 조정하고 이기는 야구를 위한 전략을 잘 짰다면.. 5승 정도만 더 했어도 리그 1위를 했을 것.
2. 김서현의 부진 (시즌 후반, PS)
이승엽, 노시환의 반등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끝까지 김서현을 방치하듯 밀고 나가서 선수도 망치고 팀도 망치는 누구나 예상 가능했던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냄.
3. 문동주의 반등을 쓰레기통으로.. (시즌 후반, PS)
시즌 후반과 플레이오프.
흔들리는 김서현보다 계투진으로 변신하여 엄청난 위력을 뽐내던 문동주를 그놈의 조급증으로 코시 1차전에 내는 바람에 시작부터 말아먹음..
단기전.. 마지막 7전 초단기전인데, 잘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할망정 플레이오프 4차전 또 똥고집으로 김서현 냈다가 날려먹고 하지 않아도 될 5차전에 두 외국인 투수 모두 써버리고 그 짓거리를 해놓고는 끝까지 정신 못차림.
져서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이겨도 납득이 안가면 뭐라 하는게 맞는거다. 심지어 아무도 이해 못하는 똥고집으로 엉망을 만들었는데 박수를 쳐줘라? 왜??
팬들 덕분에 그 많은 돈을 받고 있으면서, 팬들은 마냥 무시하고 호구로 보는건가?
꼴찌를 기록한 시즌보다도
기분이 나쁜 한해의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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