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팬여러분
화많이 나실줄로압니다.
백제동맹의 한 축인 기아팀의 팬으로
한화를 응원하고있지만 어제경기는 특히 아위웠죠
경기결과의책임은
잘되든 못되든 감독이 책임지는게맞습니다.
다만 한가지아쉬운부분이 있어요.
김경문 감독이 과거 두산을 맡았을때나
엔씨팀 감독일때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는 않았죠
좋게 말하면 뚝심 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과 아집입니다.
잘아시다시피 김경문 감독은 프로야구 팀에서 1등을 한 감독은 아닙니다.
그러나 김 감독이 물러난 이후에도 두산이나 엔씨는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고 결국 그가떠난 후에 우승을 했습니다.
타팀 팬으로볼때 2000년대 들어 지금 처럼 젊고 강한 한화팀을 본적이 없습니다. 행복수비라고 했던 수비도 올시즌 보완이 잘됐고 그래서 1등을 노렸던 팀이기도 하지요
지금 김서현을 비롯한 어린선수들의 일부 부진에 너무 심하게 다그치는건 아닌지? 리그에서 김경문 만한 감독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기존에 두산 엔씨팀이 결국 우승을 하기까지는 김경문 감독의 노하우와 능력이 분명 밑바탕이 됐다는 것을요
한화가 그에 감독으로서 마지막 커리어가 확실시되는지금
길게 보고 마지막까지 지지해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한화는 잘하고있습니다.
아마도 한화는
엘지처럼 앞으로 수년이상 계속해서 가을야구 단골 손님이될것이며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될겁니다.
그러기에 이제 막 꽃피우기시작한 김서현 선수와
김경문 감독때문에 너무 낙담 하징아시길
어쩌면 이런 감독의 뚝심과 아집으로
어떤상황에서도 흔들리지않는 침대같은 편안함으로
더크게 선장할겁니다.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을 바라면서 김경문 감독과 김서현 선수역시 앞으로 더 대승하길 바랍니다.
언젠가 기아와 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그런날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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