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독이라고 김서현 계속 쓴다!
불펜에서도 최고로 좋은공을 던지는데 당연히 써서 자신감을 찾게 해줘야지!
삼성하고만 야구하나?
문동주 하나만 믿고 야구할거냐?
LG랑 붙는다면 반드시 필요한게 김서현이다!
올시즌 한번만 야구하고 끝낼건가?
당장의 승리와 우승을 원하는 팬들의 생각도 이해는 하지만, 정해진 인원으로 시즌.시리즈를 끌고 가야하는 감독에게 평균 155k는 그냥 찍어주는 투수를 이대로 망가지게 포기하는건 한화를 위해 크게 생각한다면 더더욱 해선 안되는 일이 아닐까?
잠시 과거 얘길하자면~
류중일감독의 삼성 왕조시절 심창민이라는 투수가 있었다!
사이드암으로 임창용급의 구위와 무브먼트를 가진 투수라 미래가 기대되는 투수였다!
삼성의 왕조시절 류중일은 승리를 위해 심창민을 버렸다!정확히는 출전은 시키되 믿음을 주지않고 조금만 흔들리면 안지만,오승환의 완벽 투수진으로 바로 갈아탔었다~
결국 위기만 만들어놓고 늘상 내려간 이 비운의 투수는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류감독의 삼성왕조가 끝나고 타팀으로 보내져 별다른 활약없이 사라졌다!
당시 류감독이 투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는 포수출신 감독이였다면 아니 조금만 대범한 감독이였더라면 심창민이 좀 맞더라도 맞으면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줄수 있었을거라고 확신한다!
결국 사이드암 150k를 던지던 기대주하나가 그냥 사라졌었다!
어차피 결과론이고 감독은 팀의 전권을 가진 계약직보스다!
감독은 시즌전체로 공.과를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아울러 계약기간 전체로 평가한다면 더 좋고...
근데 야구팬이란 사람들이 한경기.한타석.투수교체 하나로 감독을 욕한다~
이건 머 그냥 욕 정도가 아니다.
얼마전 메이져에서 감독이 스트레스로 계약기간을 2년 남기고 그만뒀다는 뉴스를 보면서 진짜 저직업은 아무나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할려고 해도 토토가 생기며 팬이란 이름의 도박중독자들이 도를 넘고 있다는 생각이다!
저렇게 욕하고 있는 미친인간들이 "나는 행복합니다 한화라서 행복합니다~" 라고 목청껏 응원하던 팬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올시즌 초반부터 달라진 한화를 보며 올해는 사고한번 치라고 응원했는데 달라진 한화 팬덤 분위기를 보며 참 사람이 간사하단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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