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로의 회귀
가을야구
댓글 19100억대도 아니고 80억에, 겨우 보장금액 78억에 주전 유격수 뺏긴 기아는 내년에 어떤 야구를 할 생각인지 정말 궁금하다.
지금 시점에서 유도영은 대안이 아니라 실험이다. 김규성은 1군레벨의 타격을 보여주기 어려운 치명적 단점이 있다. 훈련으로 이겨낼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극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내 인생에서 딱 몇년쯤 야구 안보고 살던, 이재주가 4번치고 도루도 하고, 박기남이 투수빼고 다 들어가고, 서정환, 선동열이 투수 어깨에 빨대꽂고 골수 빼먹던 그때 그 암흑기로 돌아갈것 같다.
그래. 형우도 필요하고, 현종이도 대우해 줘야 한다.
샐러리캡 문제도 있다. 근데 타팀에서 군침흘릴 애랑 어지간하면 팀 못 옮길 애랑 같은 눈으로 보고 협상을 하면 안되지.
오버페이? 왜 오버페이를 할까? 그 팀에 그 선수가 꼭 필요하니 오버해서라도 잡는거다. 지금 기아가 그랬다. 찬호말고 숏 대안이 없다. 수비이닝 확인들은 해봤는지... 아마에서 숏 봤다고 그냥 프로에서도 될거라고 믿는건지... 김주찬, 최원준이 고딩때 숏이었다는걸 아는지... 아니, 프로 지명받은 내야수 셋중 하나는 다 유격수 출신인걸 아는지... 그 중에 추리고 추려, 키우고 키워서 이제 a급 하나 겨우 나온건데...
이제 내년 기아 유격수 포지션은 공격이든 수비든 한군데는 무조건 하자가 있는 반쪽 선수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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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는 무슨 겨우... 가망없던 선수 7년 울며겨자먹기로 써서 궤도에 올라온거고, 더 재능있는 선수들은 금방 유격수 적응한다, 키움이나 NC, SK 등등 사례는 널렸다. 진작 대안 마련에 힘쓰지 않은 코칭스탶이 욕을 먹긴 해야겠지. 죽은 아이 불알만지며 기아 저주할거면 그냥 두산으로 따라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