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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린 결국 정해영이 필요하다
일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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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이 없는 필승조는 단순해진다.


'성영탁-전상현-조상우'

로 이어지는 이범호식 올드 필승조와
(상현이가 마무리 할지도...?)


'성영탁-한재승-전상현'

으로 이어지는 신 필승조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아직 제구 등 문제가 남아있는 재승이가 8회에 잘 막을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영탁이도 아직 1년 반짝일뿐 작년 도규처럼 쓸 불펜을 이젠 현식이툴로 쓰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의문부호가 있는 필승조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내년엔 조상우를 잡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높을 것이다.

계속 기아에 있을 정해영의 부활이 간절하다.




일단 정해영의 마무리 스타일을 보자면 전형적인 '어쩌라고 막았잖아' 스타일이다.

깔끔하게 막지는 않고 꾸역꾸역 막아내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해보겠다.

솔직히 김도현이랑 정해영이랑 뭐가 다른가.

도현이가 안타 맞으면 막아보자고 응원하는데 해영이가 안타 맞으면 왜 욕부터 나가는가.

누구나 오승환처럼 던질 수 없다.

누구나 조병현처럼 던질 수 없다.

운이 좋다고 최연속 100세이브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운이 좋다고 5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항상 안타를 쳐맞지만 어쨌든 막아낸다는 것이 정해영의 세이브 스타일이고 이는 구단 미래의 프차로써 기록이든 어쨌든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젠 블론이 10개다.

구속은 떨어지고, 구위가 사라지고, 제구가 날리며, 변화구는 발전이 없다.

이미 후반기 7연패때 2군에 보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이범호의 잘못.

그리고 생각지도못한 불펜이상으로 전반기에 평소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고

지금까지 큰 부상없이 묵묵하게 던졌다.

과부하가 올 타이밍이었고 전반기까진 그래도 세이브를 20개 이상 달성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그는 완전히 무너졌다.




그러나 우리는 또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한다.

성영탁 전상현 밖에 없는 필승조엔 전상현을 마무리로 세울 수 없다.

마무리를 바꿀 수 있는 곳은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이나 다른 필승조가 많은 곳만이 해당한다.

기아는 둘 다 해당하지 않는다.

조상우나 정해영

특히 계속 기아에 남을 정해영의 부활이 간절하다.

정해영을 버리면 그 다음은 누굴 쓸건가.

올해 한재승이 무너진다면,

아니, 당장 내년엔 어떻할 건가

곽도규가 돌아올 2년 뒤에 우승할것인가.

아니면 fa로 누굴 살것인가.

이러다 상현이가 부상 당하거나 나이가 차서 구위가 떨어지면 어떻할건데.

정해영이 없으면 당장 내년도 똑같을 것이다.

내부 fa가 많은 기아이기에 fa은 꿈도 못꿀 것이고.

길게 잡아 황동하는 후반기에나, 곽도규는 그 내년 후를 봐야한다.

그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던질 수 상황이 그때부터일 것이다.

부탁한다.

제발 살아나라.

자시고 말고 어쨌든 마무리라는 책임감을 가졌으면.

팀이 그 누구보다 필요할 때,

확신을 심을 투수가 되라.

너가 기아의 마무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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