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화가 손아섭 현금 트레이드 하면서 느낀점

[hwanil930]

한화는 우승에 목마르고 다급해 예비fa 손아섭을 현금3억+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맞바꿨다

나름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기아는 예비fa 조상우를 데려오기 위해 현금10억과+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했다

한화는 현시점에 우승에 대한 승부수를 뜨운거고 기아는 시즌초부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인것은 같아 보인다

하지만 지불한 금액과 신인 지명권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보인다

정작 기아는 예비fa 최원준을 보내면서 nc에게 1.5군급 투수들과 맞바꿨다

아무런 현금 보상이나 신인지명권 없이 그냥 3:3 트레이드다

이우성과 홍종표는 그렇다쳐도 최원준은 통산타율 2할8푼의 호타준족이다

더군다나 최원준은 기아에서 4번째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할만큼(어린이 기아팬시절 우승포함) 

기아의 프렌차이즈 선수이며 타이거즈에 애착이 대단한 선수였다(팬으로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이범호감독의 어리숙하고 부족한 경기운영과 심재학단장의 외국인타자 영입실패와

조상우영입 실패등을 만회하기 위해 타팀들의 최근 예비fa 트레이드 결과와 보면

유독 기아만 손해를 보는 느낌의 이번 3: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상우때도 팬들은 10억과 1,4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출혈을 감수한 거에 비난이 많었다

이번 최원준 트레이드도 납득이 돼지 않는 손해같은 거래를 했다

더군다나 최원준은 나이도 인제 28살로 손아섭이나 조상우에 비해 제일 어리다

자신들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지금 몇번의 점점 더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과연 트레이드에 연관됀 팀들을 보자... 키움이 손해인가? nc가 손해인가? 한화가 손해인가?

전혀 손해다운 손해가 없다... 근데 기아만 왜 이렇게 큰 손해같고 억울한 심정은 나만 느끼는 감정인가?

이번 3:3 트레이드에 최원준등 선수들의 마음은 조금이나마 생각했는지 팀동료 선수들의 느낄 감정과

팬들의 마음은 생각해봤는지 아니면 단장과 감독의 본인들의 입지만 생각했는지 의구심이 든다

위즈덤과 조상우의 실패에 이어 이번 3:3 트레이드는 시즌이 끝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