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난국이 선수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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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먼 선수들만 트레이드 하나? 지난 LG 1차전 9:6에서 역전당한 게임이나 2차전 게임이나 감코진이 게임 중에 나타난 위기 시그널을 간파하지 못하거나 투수 교체 순서를 잘 못해서 죄다 내 준 게임 아닌가?

아니 투수가 연속으로 노아웃에서 1 아웃에서 볼넷 혹은 안타를 맞고 있는데 그걸 타임도 안 끊어주고 방관하다. 기울어진 형세에나 마운드 방문하고 투수 교체하나? 이게 어디 한 두 번이냐? 양현종 승리투수 만들려다 게임 말아먹지를 않나! 

시방 선발진이 선방해 주는데 불펜진이 방화를 하면 투수진 체제를 개편하던가 특정 투수는 쉬게 해 줘야지 어제 맞아 역전 당한 투수를 또 올리냐? 이게 감코진이 할 짓이냐?

그리고 부진한 타자가 있으면 타순을 조정해야지 득점권에서 1할도 안 되는 위즈덤 나성범을 계속 중심타선에 둬서 최형우까지 견제받게 만드냐? 위즈덤 나성범 뜬금포는 시방 8, 9번에 배치해야 하는 거 아니냐?

반면에 차라리 김호령 오선우 김태군을 상위 타선에 포진시키고?

감코진 능력이 모자라면 어드바이저라도 한시적으로 고용하던가 하다못해 홈 게시판이나 여기 테이블 방문해서 팁을 얻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것도 못하냐? 지금 심정으로는 감코진 단장 사장 모조리 단두대에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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