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를 돌아볼 때 과하면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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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 2회까지 잘 괴롭혔으면 그것을 잘 지키면서 갔으면 상당히 좋은 경기 될만했는데

승패를 확정적으로 볼 수는 없어도 상대 불펜도 빨리 끌어내고 어제 경기 진행보다는 좋았을텐데

3회에 초구 병살타, 그리고는 너무 빠른 승부. 투구수 줄여줬다.

대체 선발이라 선발을 빨리 뺀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 해도

그 다음 투수 교체들은 포스트시즌이라고 해도 심할 정도의 교체.

위닝시리즈도 되었고 대체 선발 vs 외국인 선발 대결이고 졌다고 크게 나쁠 것은 없지만

너무 과해서 이길 수도 있는 경기를 아깝게 놓친 것 아닌가 하는 것이

3회 위즈덤의 초구 병살타와 너무 빠른(?) 투수 교체 아니었나 하는 부분이다.

한화전에는 타자들이 어제 경기 초반 같은 집중을 경기 내내 잃지 않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