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경기 보고 느낀 3가지 단상.

[필통속천원712]

5/10 경기. 외야수 엔트리 보고 한숨만 나오더군요.

오선우(좌) 박정우(중) 이우성(우)

역시 경기에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장면 1) 1회말 수비 장면.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안타로 만들어준 박정우. 이우성.

1. 중.우 둘다 잡을 수 있으면 중견수가 잡는다는게 기본.

2. 문제는 포구후 3루로 송구해야하는데 중견수는 역동작임. 당연히  우익수가  포구해야 함. 외야 송구의 기본은 도움닫기.

3. 이우성 어깨는 처참함.  그래서 스스로 포기.  박정우는 역동작이니까 양보함.우익수는 수비 안되더라도 어깨는 강해야는데... 이우성을 우익수로 기용한 감독 누구인지 궁금. 좌익수 오선우 수비 엉망이고 어깨 별로라도 이우성보다는 나음.  한국 초등학교까지 통들어서  야구선수중 최악의 어깨인 이우성이  수비 폭망이어도  어깨 좋아야하는 우익수? 진짜 엔트리 짠 감독 누구인지 ?

4. 다 떠나서 콜 플레이를 안해서 평범한 외야 플레이를 안타로 만들어 준다?  이게 기아의 현주소.

*장면 2) 4회말 2사1루 수비.

다시 말하지만 주자있을때 외야수는  도움닫기 개념으로 달려나오며  잡는게 기본.  이우성?  한발짝도 안움직이고 제자리서 공 데굴데굴 굴러오는거 기다려서(안정적으로?) 포구. 웃기는게 랜더스 1루 주자. 고영수던가? 2사인데 페이크 스타트 모션 취했다가 안타보고 뒤늦게 새로 스타트.  얼마나 멍청하면 이때라도 3루 가능한데 이우성의 어깨 인정하고 2루 까지만 감.  랜더스 성적도 이유 알겠음.  어쨌거나  이우성의 안정적 수비 보는데 공공장소에서 욕 나옴.저런 것이 프로야구 선수라고...  쟤를 우익수 기용한 감독은 뇌가 있기는 한건지.

*장면 3) 올러의 최다 투구 역투로 7회 맞이한 2:0 상황.

바뀐 투수가 전상현? 감독 제정신인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나마 기아 불펜에서 사람 같은 투수는 전상현 하나.  문제는 감독이 대체 누구인지 조상우는 8회. 전상현은 그 앞이라는 생각 안바꾸고 있다는 것.  투수들 구위, 제구, 구속,컨디션 관계없이 조상우는 8회라고 머릿속에 박아넣고 이거 안바꾸는 똥고집 꼴통 감독이 누군지 진짜 궁금. 2사 잡고 1루 출루 시키니까 바로 전상현 강판. 요즘 폼 안나오는 이준영 등판. 결과? 2:2  동점. 이후 부랴부랴  폼 안나오고 의기소침한 조상우.

애초 7회 2:0일때 하위타선을 조상우및 투같새들에게 맡기고 중요한 8회 셋업 역할을 전상현에게 맡기는게  유연한 정상적인 팀운영 아닌가?

조상우 부활하면 다시 8회로 돌리더라도. ..

중간계투 1이닝  막는게 아니라 부랴부랴 2사이후 등판시키는거 기본.  투구수 떠나 이닝 두개 먹는거 중간계투에 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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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아 타이거즈 감독 누구죠?

멍청하기만 하던가 똥고집 꼴통짓만 하던가  둘중 하나만 한다면 기아 성적이 이정도는 아닐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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