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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이래서 FA 유격수 최대어 맞구나…환상 호수비→끝내기 안타 작렬, KT 기쁘지만 애간장 탄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KT의 기사회생을 이끈 주인공은 '예비 FA' 심우준(29)이었다. 심우준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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