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신뢰하지 못한다. 변우혁, 참 답답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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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
이게 선수의 수준 차이이자 실력 차이인가. 7회 기아 수비 1사 3루. 3루수 변우혁이 전진 수비하던 중 자기 앞으로 굴러온 땅볼을 잡았다. 멈칫거리다 홈 송구를 못하고 1루로 던져 타자 주자를 잡는다. 전진 수비를 하고 있었기에 홈에 던지면 타이밍 상으로는 넉넉하게 아웃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안 줄 점수를 하나 줘서 6대5에서 7대5로 벌어진다.
실수는 이해해 줄 수 있는 실수와 이해받을 수 없는 실수로 나뉜다. 이건 명백히 후자다. 포구실수나 송구실수는 기량의 차이지만, 변우혁의 홈 미송구는 판단 미스다. 그 판단 미스가 한 점 승부 경기에서 실점으로 이어진다.
저런 본헤드 플레이때문에 팬이 떨어지고, 보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플레이 한두 번 더 나오면 감독도 구단도 팬들도 그 선수를 신뢰하지 못한다. 변우혁, 참 답답한 선수다.
김태군.
도루 잡아내는 걸 본 기억이 거의 없다. 포수는 볼을 잡는다고 해서 포수다. 왜 이렇게 놓치는 볼이 많은가. 타격이야 워낙 들쭉날쭉하니 뭐 기대를 아예 접어 버린다 치고 ᆢ ㅠㅠ. 도대체 포수로서 제대로 하는게 뭔지 참 답답하다. 박동원을 lg로 놓치고 시즌은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하겠고ᆢ오죽 급했으니까 데려온 사정을 모르지는 않는다만, 정말 보기 딱하다. 후배들아, 빨리 커서 기아 타이거즈 안방 좀 제대로 좀 턱 차지하고 호령 좀 하거라.
#변우혁 #김태군 #기아타이거즈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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