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하게 염치도 없는 프로 선수들

[책갈피속꽃잎]

기아가 과연 무실책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 어제까지 108 경기에서 110개의 실책을 했는데, 오늘 109 번째 경기에서 실책 두 개를 또 추가한다.  정말 징글징글하게 염치도 없는 프로 선수들이다. 

감독은 뭐 하는 사람인가. 왜 저렇게 고질적인 실수를 못 뜯어고치나. 경기 당 실수가 1.1개꼴인데, 이건 중학교 야구에서나 나옴직한 수치다. 감독과 코치 그리고 몸값으로 최대 150억씩 받은 선수를 위시해 모든 야수는 뼈저리게 반성해라. 당신들은 창피하지도 않나. 

올 시즌 중반까지 타선이 폭발하고 김도영 등 몇몇 선수가 잘하면서 지금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대충 넘어가는 거지, 매 경기 1.1개 꼴로 중대 실책을 저지르는 팀이 어떻게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나. 우세도 이런 우세가 없다, 알긴 아는가들.

#KIA타이거즈 #실책왕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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