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건강하게 살다 - 디자이너 일상
둥근 해가 떴습니다그리고 오늘도 날은 저물고내일은 또다시 아침입니다검은 나뭇가지들이 눈에 걸립니다구름 위로 번져있는 붉은 빛들이방금 켜진 가로등불과 같은 색이네요보이지 않는 바람은눈썹을 스치고 지나가고코끝으로 상쾌한 숨이 한웅큼들어옵니다내일도 딱 이렇게 같은 거리에서저물어 가는 하루를맞이 하고 싶습니다다가올 밤에도우리의 모든 영혼이평화롭게 안식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