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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경기 후 라커룸을 찍겠다고? 티빙의 '비현실적' 슈퍼매치 플랜, 또 대형 사고 발생 조짐


그러면서 예를 든 게 바로 '슈퍼매치'다. 1주일에 1경기, 티빙이 자체 제작을 해 중계를 하는 경기다. 팬들에 그간 없던 새로운 중계를 선보인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스타일이다. 경기 시작 40분 전 그라운드에 오픈 스튜디오를 차려 프리뷰쇼를 진행한다. 이 쇼에서 감독, 키플레이어 인터뷰를 진행한다. 경기 후에는 라커룸, 더그아웃을 찾아가 팬들에게 현장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고 리얼한 뒷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빙은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이 첫 슈퍼매치 경기"라고 자신있게 공표했다.

 

(중략)

 

가장 비현실적인 건 경기 후 플랜이다. KBO리그는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외부인의 라커룸 출입을 매우 꺼린다. 더그아웃 촬영 등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경기 후 라커룸과 더그아웃을 촬영하며 팬들에게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취지는 매우 좋지만 KBO리그 현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이긴 팀도 꺼릴 수 있는 일인데, 진 팀에 카메라를 들이댔다가는 화만 돋울 수 있다. 실제 시범경기 기간 경기 종료 후 A팀 더그아웃에 티빙측 촬영 인원이 들이닥쳤고, 이를 사전에 알지 못했던 선수단이 홍보팀에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는 티빙이 이런 현실을 알고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지다. 티빙 이현진 CSO는 "선수들에 방해가 없게 KBO, 구단들과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실험에 KBO와 구단들이 모두 잘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KBO 관계자는 "티빙쪽에 기존 미디어들과의 형평성 및 현장 분위기 등을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무리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그쪽에만 특혜를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구단들은 더욱 난감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공문 하나 보내오면, 그 일들이 다 실현되는 건 아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것들이 많다. 일단 KBO에 구단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sports.chosun.com/baseball/2024-03-13/202403130100088780011210?t=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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