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출전계약 조건 협상 결렬” 3차전부터 출전자격 제한
’팀리그 지명 선수 출전 거부시 출전 제한‘ 조항 근거
쿠드롱 공백 웰컴저축은행 대체 선수는 서현민
프레드릭 쿠드롱이 PBA의 자격 제한 결정에 따라 오는 20일 개막하는 PBA 3차전부터 팀리그를 포함한 PBA대회를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프레드릭 쿠드롱이 오는 20일 개막하는 PBA 3차전부터 팀리그를 포함한 PBA대회를 출전할 수 없다.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는 “23/24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호선수로 지정됐던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와 PBA투어 및 팀리그 출전 계약 조건 협상이 15일자로 최종 결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PBA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PBA 3차투어부터 쿠드롱의 투어 출전 자격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PBA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PBA 선수등록 규정에 의한 조치로, ’팀에 지명을 받은 선수가 출전을 거부한 경우 PBA-LPBA투어 출전을 제한할 수 있다’라는 조항에 근거한 것이다.
쿠드롱 공백이 생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팀에서 뛰었던 서현민을 시즌대체 선수로 재지명했고, PBA는 경기운영위를 열어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PBA는 “PBA투어와 팀리그에서 쿠드롱 선수 활약을 볼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쿠드롱 선수가 PBA투어 무대에서 다시 활동할 경우, 쿠드롱 선수의 팀리그에 대한 선수보유권은 기존 웰컴저축은행에 있디”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쿠드롱은 지난 1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이유로 이곳을 떠날 것을 결정했다”며 PBA 떠날 것을 시사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https://mkbn.mk.co.kr/news/view.php?year=2023&no=5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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