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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럽 왕족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

 

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

 

씨씨(Sissi)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음
원래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씨씨의 언니와 약혼하게 되어있었지만, 열여섯의 씨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 어머니의 반대를 뿌리치고 결혼함

씨씨는 풍성한 긴머리와 173cm의 키에 45~48kg의 몸매를 가진 흰 피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

그런데다가 합스부르크 왕가의 숨막힐듯한 예의범절에 진저리를 치고 자유분방할 기질을 보여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화 속 인물같은 존재

100년뒤 비슷한 이유로 인기를 얻은 다이애나비를 훨씬 능가하는 존재였음

궁정화가 빈터할터가 그린 <머리를 푼 씨씨>
황제는 씨씨를 무척 사랑했는데 황후를 ‘나의 천사 씨씨’라고 부르며 이 그림을 좋아해서 자신의 책상 앞에 두었다고 함

이것도 빈터할터가 그린 <씨씨의 별로 장식한 엘리자베트 황후>
씨씨의 허리는 20인치 정도 되었는데 날씬한 몸에 집착해서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강철 코르셋으로 엄청나게 압박함
그리고 길고 풍성한 머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하루에 3시간 이상을 투자했다함
머리를 장식한 별모양 장신구는 황후가 비엔나 최고 보석상에 의뢰해서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씨씨의 별이라고 불렀음

하지만 씨씨는 자식운은 없었지.
네명의 자식을 낳았는데 첫째딸 조피는 일찍 죽고, 둘째 기젤라, 셋째 루돌프는 시어머니인 소피 대공비가 데려가서 양육함
그리고 시어머니와 사이 안 좋아서 고부갈등 있었음

거기다가 외아들인 루돌프는 마이엘링이라는 마을에서 자기의 애인과 권총자살함(근데 아들이 나쁜놈인게 자기 성병을 부인에게 옮겨서 부인이 임신 못하게 됨;;)

씨씨는 아들을 잃은 상실감과 궁정생활의 답답함을 이겨내고자 검은 옷을 입고 제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외로운 시간을 보냄

허물어져가던 제국 곳곳을 돌던 씨씨는 제네바의 레만 호에서 배에 오르다가 무정부주의자가 휘두르는 칼에 찔려 세상을 떠나게 됨
평소 꽉 끼던 코르셋으로 가는 허리를 자랑하던 씨씨는 칼에 찔린 뒤 통증을 느끼지 못한채 “왜들 이렇게 놀라나요?”라고 태연히 반문한 뒤 쓰러졌다고 함
꽉 끼는 코르셋을 오랫동안 입고 있어 감각신경이 손상되어 칼에 찔리는 치명상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함

아름답고 비극적인 황후 씨씨는 지금 오스트리아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음
비엔나에서 심심치않게 씨씨의 초상화를 볼 수 있고 씨씨가 암살된 뒤 세워진 비엔나 시민공원에 세워진 전신상에는 꽃다발이 끊기지 않음

그리고 씨씨의 삶을 다룬 영화와 뮤지컬도 있어

영화 <씨씨>에서 로미 슈나이더

뮤지컬 <엘리자베트>

미모 강박이 엄청 심해서 극도의 식이요법을 하고 늙어서는 사진도 안찍었다고 함

넷플에도 관련 컨텐츠가 많은데 드라마로는 The empress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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