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자가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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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마지막날  어머니의 호출로 집에 방문했습니다

갑자기 밥솥이 말을 안듣는다고...ㅠㅠ

에러코드 EO1 검색해보니 단선문제라고....

작년에 압력이 살짝 새어나와서 고무패킹도 바꿔드렸는데 

아직은 내솥 코팅상태도 괜찮아서 자가수리를 해봅니다...자동차는 많이 해봐서

걱정이 없으나 밥솥은 처음이라.......

손잡이로 열고닫고 했을때 잠김으로 떠야하나 계속 열림만 뜨고

취사버튼 누르면 에러코드가 뜹니다

일단 뜯습니다.... 처음 속살을 보게되네요..ㅋㅋ

칙칙~압력에 돌아가는 녀석도 뜯어주고~ 문제의 손잡이도 뜯어주고

윗쪽에 있는것들을 전부 탈거합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과감히 재껴서 분해합니다

상판 분해가 된 사진입니다 

단선된 문제의 녀석 발견..ㅎㅎ 

피복을 벗겨주고 수술집도 시작..ㅋ

허접하지만 절연테이프로 마감후 하단에 배선 여유가 보여서

살짝 땡겨준후에 밥솥 뚜겅을 열고닫을때 타이트하지 않도록 여유분을 만들어줍니다

수축튜브가 분명 어디 있었는데 마무리가 넘나 아쉬운...ㅠㅠ

고무패킹부터 이것저것 뜯어두니 뭐가 많네요..ㅋㅋ

후다닥 조립합니다~~

테스트 결과 정상작동 완료...ㅎㅎ

휴일이라 서비스센터는 안할테고 예상수리비 15000원 

추운날씨에 왔다갔다 기다렸다 안해도 되니 후다닥 수리 완료해주고

어머니랑 맛난 점심먹고 허접한 자가수리 후기입니다ㅋ

출처 : 이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