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솔로곡 'UP'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며 '눈물셀카'로 심경을 대변했다.
19일 방송된 MBC 음악 방송 '쇼! 음악중심'에서는 에스파가 카리나의 솔로곡 'UP'이으로 AB6IX(에이비식스)와 QWER(큐더블유이알)을 제치고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UP'은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 후보에 올랐으나 제니의 'Mantra(만트라)'와 경쟁한 끝에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바 있어 눈길을 끈다.
1위 소식을 접한 카리나는 개인 채널에 방송 화면은 캡처해 업로드하며 "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라고 눈물 섞인 문구로 진심을 전했다.
또한, 카리나는 팬 소통 유료 앱 '버블'에 등장해 "미쳤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눈물 셀카'와 함께 "끄흡흙윽"과 같은 의성어로 감정을 표현해 귀여움을 더했다.
이어 카리나는 "지금 헤어 메이크업 중이라 울 수 없어서 눈물셀카 가져왔다. 걱정하지 마, 아직 놀라서 눈물이 안 나! 나중에 집 가서 혼자 울게!"라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에스파는 단독 콘서트에서 각자 솔로 무대를 선보였고, 카리나의 솔로곡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지난 9일 정식 음원이 공개된 후 'UP'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톱100 차트에 진입했고, 하루 만인 10일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Armageddon'과 'Supernova'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에스파는 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룹뿐만 아니라 멤버들 개인의 능력치까지 입증하며 겹경사를 맞은 에스파의 활동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버블,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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