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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제니, 프랑스서 인종차별 당했나..무례 질문→뽀뽀 피하기에 '분노'
뭘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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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제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제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제니는 화려한 금발 헤어로 변신. 푸른빛이 도는 니트에 숏팬츠 스타일의 옷을 입은 채 세계 각국의 스타들과 다정히 포옹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제니가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으로 떠올랐다. 제니가 마가렛 퀄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것.

공개된 영상 속 마가렛 퀄리는 제니와 가볍게 포옹 후 제니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진짜 네 머리냐"고 물었다. 이에 제니가 "아니다"라고 답하자, 마가렛 퀄리는 "진짜 같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가렛 퀄리의 행동이 전형적인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다. 머리카락을 허락 없이 만지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며, 백인이 아닌 인종에게 금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니가 마가렛 퀄리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허공에 뽀뽀하는 포즈를 취했는데, 이를 살짝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머쓱한듯 살짝 웃는 제니의 표정까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한편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Mantra(만트라)'로 컴백한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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