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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엑소 수호도…탈덕수용소, 명예훼손으로 줄줄이 고소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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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이브 장원영을 비방하는 거짓 영상을 올려 억대 수익을 챙긴 유튜버 A씨(35·여)가 그룹 에스파, 엑소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4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A씨는 에스파 멤버들과 엑소 리더 수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돼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 등 연예인이나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명예 훼손 혐의로 지난 5월 먼저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 데뷔가 무산됐다"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허위 내용을 퍼트렸다.

결국 장원영 측은 A씨를 상대로 민, 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진행된 손해배상 민사소송 1심 재판부는 A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A씨는 항소했고, 조정회부 결정이 나오기도 했으나 스타쉽 측은 합의 없이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항소심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제9-3민사부(나)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A씨 측은 지난 2일 열린 첫 재판에서 "영상을 제작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나머지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와 관련한 고의가 없었고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할 지라도 진실한 사실로 믿었기에 위법성이 없어진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의견서를 보면 (영상물은) 의견을 개진한 것이고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돼 있는데 고의가 없었다는 것이냐"고 물었고, A씨의 변호인은 "의견 개진에 불과하기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라고 답했다.


또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인천지검에서 추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피고인은 인천지검에서 다른 2건으로 (조사를 받았고) 계류 중인 상태인데 조만간 기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건은 기존 사건과) 비슷한 건인데 피해자들은 다르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는 에스파 멤버들과 엑소 리더 수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에는 BTS 뷔, 정국, 빅히트뮤직 등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A씨 측은 "영상 (제작) 자체는 인정하지만, 방식과 내용을 고려하면 의견 게시일뿐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아니다. (내용이) 허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허위 사실 적시로 하더라도 공공 이익을 위해 제작했기 때문에 죄가 인정되지 않는다. 또 인격권 침해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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