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에스파(aespa) 카리나가 건강 상의 이유로 일본 콘서트에 불참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공식 계정에 "항상 에스파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7월 28일(일)에 Asue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2024 aespa LIVE TOUR -SYNK : PARALLEL LINE - in JAPAN」출연자 관하여, aespa 멤버인 KARINA는 리허설 후에 의사의 진단 하에,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본 공연의 출연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aespa 및 KARINA를 응원해 주시고, 본 공연을 기대해 주신 여러분께 폐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오늘 공연은 WINTER·GISELLE·NINGNING 3명으로 진행됩니다"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지난 6월 29일, 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SYNK : PARALLEL LINE'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에서 팬들을 만났고 지난 27일 오사카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오사카 2일차 공연이 진행되지만 카리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에스파는 쉴 틈 없이 30일, 31일 후쿠오카에서도 공연을 앞두고 있다.
투어는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마카오, 태국 등에서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앞서 멤버 윈터는 기흉 수술을 받았고, 지젤과 닝닝 역시 건강 문제로 스케줄에 불참한 바 있다. 여기에 카리나까지 건강상의 문제를 겪게 되자 바쁜 스케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리나는 국내에서 각종 광고 촬영, 예능 출연, 시구 참여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그룹이다. 여러 히트곡을 내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3일 싱글 1집 'Hot Mess'를 내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수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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