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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 나왔다
뭘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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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및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감옥살이했다가 올해 3월 만기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프랑스 목격담이 등장했다.

지난 6일, 한 트위터(X) 이용자는 정준영을 승리 및 버닝썬 스캔들에 연루된 멤버라고 언급한 후,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을 만났다"라는 글 타래를 올렸다. 또한 정준영을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친구들과 클럽 바에 갔다가 술 주문이 잘못 나왔고 이때 한 남자가 다가와 술을 마시겠다고 다가왔다. 작성자는 얼굴을 보고 그가 정준영임을 알아서 이름을 묻자, 정준영은 그저 '준'(Jun)이라고만 대답한 후 작성자에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려달라고 했다는 설명이다.

작성자는 정준영을 '한국에서 가장 큰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강간범'이라고 칭하며, 정준영이 다른 여성에게 접근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 그 여성에게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준영은 한국에서 얼굴이 널리 알려졌고 극도로 미움을 받았기에 한국을 도망쳤다며 "특히 여자분들은 주의하라"라고 강조했다.

정준영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2015년 말 연예인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과의 성관계를 몰래 불법촬영한 영상을 전송·공유한 혐의 등을 받는다.

대법원은 지난 2020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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