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도 배터리? 리튬 줄면 알츠하이머병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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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리튬이 뇌 인지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그 양이 줄면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리튬 배터리를 충전하듯 뇌에 리튬을 보강하면 인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브루스 얜커(Bruce Yankner)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 연구진은 “10년 동안 인간 뇌 조직과 혈액 시료를 분석해 리튬이 뇌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밝혔다.
얜커 교수는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뇌의 리튬 수치 측정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며 “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근본적인 수준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부 리튬 화합물은 우울증이나 조울증(양극성 장애)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다.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5/08/07/MOX4U4TEEZCGDCLBRVKAOEF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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