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을 포함해서 3시간 20분간의 공연.
연극 <화염>은 레바논 출신의 캐나다 작가 겸 연출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에 따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난다.
생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여러 해 동안 침묵을 지켰던 어머니 흔적을 찾아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그곳에서 고통으로 얼룩진 어머니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자신들의 근원에 대해 더욱더 충격적인 진실을 만나게 된다.
나왈이란 여자가 사망한다. 나왈은 자신의 쌍둥이 자녀인 잔느와 시몽에게 그들의 아버지와 남자형제(잔느의 오빠이자 시몽의 형)를 찾아가 편지를 전해달라고 유언한다. 잔느와 시몽은 평생 모르고 지냈고 존재조차 몰랐던 자신들의 아버지와 형제를 찾아나서게 된다. 잔느는 아버지를, 시몽은 형을 찾기 위해 나왈(어머니)의 과거를 추적하게 된다.
나왈은 한 난민 소년 와합과 사랑에 빠져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와합은 곧 다른 곳으로 옮겨지게 되고, 나왈이 낳은 아이마저 어디론가 보내지게 된다. 그 후 나왈은 기독교 민병대의 끔찍한 테러로부터 겨우 살아남고 이슬람 테러단체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기독교 민병대의 지도자를 암살하고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 갇힌 나왈은 몇 년 동안 고문당한다. 특히 '아부 타렉'이라는 고문기술자에게는 성고문도 당하고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낳아진 아이들이 잔느와 시몽이다. 잔느는 자신들의 아버지가 고문기술자이고 자신들이 강간으로 낳아진 것에 충격받는다.
형을 추적하던 시몽은 어머니(나왈)와 나왈의 첫 번째 자식(나왈과 와합의 자식)의 행방을 알고 있는 샴세딘이란 노파를 만난다. 샴세딘은 나왈의 첫 번째 자식은 '니하드'라는 이름을 가졌고 그 역시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하고 영웅이 되고 싶어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그는 어머니(나왈)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둘 다 서로를 못 알아본다. 왜냐하면 어머니(나왈)는 포로였고, 아들(니하드)는 고문기술자로 대면했으니까. 니하드는 나왈을 성고문했고 임신시켰다. 즉, 잔느와 시몽의 아버지인 '아부 타렉'은 잔느와 시몽의 형제였던 '니하드'였던 것이다.(니하드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잔느와 시몽은 아부 타렉에게 나왈(어머니)의 편지를 건넨다. 하나는 나왈이 자신을 성고문한 사람이자 자기 쌍둥이 자식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다른 하나는 자신이 처음 낳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두 편지는 같은 사람에게 전해지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잔느와 시몽은 나왈이 자신들에게 보내는 세 번째 편지를 같이 읽는다.
중간에 좀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작품을 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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