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1.] 극단 한울림의 거기 푸른 담쟁이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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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극단 한울림의 거기 푸른 담쟁이 동산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등으로 잘 알려진 남산동 출신 소설가 현진건, 청라언덕을 거닐며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한 그의 삶과 문학을 들여다본다. 소설 속 문장들이 장면 곳곳에 나타나고 청라언덕과 관련된 음악이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박태준의 ‘동무생각’으로 유명한 청라언덕은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사색과 영감의 공간이었는데, 바로 현진건의 ‘푸른 담쟁이 동산’이었다. 청라언덕 길을 거닐며 사색하고 고뇌하며 이 사회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던 현진건의 삶을 바라보며 청라언덕을 다른모습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하였다. 그의 소설 속의 문장들이 해설자인 여인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곳곳에 보여지고, 그의 삶과 문학이 펼쳐진다.

대구 근대문학의 거장 현진건

그에게 사색과 영감의 공간이었던 '청라언덕'

무대 위 푸른 동산, 현진건의 소설 「빈처」를 통해

그의 삶과 문학,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배우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표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