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30.(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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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비=광녀
광대=또라이
로 번역하는게 맞는듯.
두서없이 한페이지 넘게 혼자 이야기 하거나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책이 프로이트가 꼽은 3대 걸작이라니.. 의식의 흐름이나 내면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서 그런 평을 한걸까? 인물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책 내용대로 카라마조프가의 피가 흘러서 그런걸까.
2편 마지막에 조시마 장로의 일대기가 가장 잘 읽혔다. 확실히 이 책은 정돈되거나 독자를 배려한 글은 아닌거같다. 글은 확실히 톨스토이가 더 잘 쓰는 것 같다.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고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이 분명하다.
그리고 대체 언제 아빠는 죽고 범인은 밝혀지는지? 아빠 죽인 범인 찾는 소설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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