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화요일
최주현
댓글 2월요일은 유난히
남편도 아이들도 지쳐서 귀가하는 날
각자의 이유로 나는 감정쓰레기통이 된다.
입을 다물고 돌아서서 아무 말 없이 참아냈다.
몸이 피곤해서.. 할 일이 많아서..
오히려 감사했다.
화요일 ..가끔하는
봉사활동은 왠지 모르게 가슴이 뿌듯하다
괜찮은 사람이 된 것만 같아 기분이 좋다
나만 아는 즐거움이 있어서 감사하다.
한 집단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부드럽게 조율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그런 이를 곁에 두고 함께 일을할 수 있어 행운이다. 그런 사람들의 존재가 감사하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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