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ㆍ이식ㆍ신질환
이식을 거절하고 있는 투석 26년차 입니다ㆍ 요즘들어 나도 이식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자주드네요ㆍ나의 좀더 편한한 삶을 위해 누군가가 죽어주기를 기도하는 나와 가족들이 죄를 짖는 것 같아 그동안 이식을 거절 했는데ᆢ 요즘 투석후 우울증이 심하고 몸 여기저기에 탈이 나기 시작하니 이식에대한 생각이 부쩍 늘어나네요ㆍ힘들다고 26년간 지켜온 마음이 이리 흔들리니 나도 참 간사한 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ㆍ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