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P의 #오늘의커피

[또루뀨막똫]

오랜만에 제주에서 유유히 쉬는 주말이다.
밥 먹고 그냥 갑자기 카페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가려던 카페에 가려다가
그냥 차를 몇 번이나 돌려서 그냥 새로운 카페에 가기로 했다.

구글맵에 마킹했던 수 많은 카페를 보다가 오게 된 카페.
앤틱함 속에 푸릇푸릇함이 살아 있는 카페이다.

초록초록한 걸 보니 확실히 기분 전환이 되는 거 같다.
카페가 주는 이런 에너지가 좋은 거 같다.
뭐든지 쓱싹쓱싹 다 써내려갈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렇다.
커피가 그렇게 취향이 아니더라도 그냥 카페를 기는
행위 만으로도 잘 왔다고 느껴진다.

그렇기에 오늘의 커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