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현재는 기억이고, 현재의 현재는 직관이며, 미래의 현재는 기대다.

[오키진행시켜]

초기 기독교 교부 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는 〈고백론)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현재뿐'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 다. "그러므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라는 세 가지 시간이 있다고 말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차라리 과거의 현재, 현재의 현재, 미래의 현재, 이 세 가지의 때가 있다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과거의 현재는 기억이고, 현재의 현재는 직관이며, 미래의 현재는 기대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에는 과거-현재-미래라는 세 가지 형태가 있 고,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체험하는 시간은 매번 현재뿐이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도 과거의 현재이고, 미래를 기대하는 것도 "미래의 현재일 뿐이 다. 따라서 과거의 기억에 매달려서 아름다웠던 과거를 기억하는 대만 시간을 사용하면 '과거의 현재에만 몰두하느라 1현재의 현재 를 외면하는 결과를 넣고 만다.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를 등한시하게 되는 것이다.

트렌드의 배신

도서관에 반납할 날이 얼마 안남은 책 부랴부랴 읽는 중인데 너무 띵한 구절이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