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결산 글 써보려고 마음만 먹고 몇주째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우선 비포 & 애프터 먼저 올려요.
결론 : 진작에 사용할 걸 그랬습니다.
기존에 유리창청소기는 자석식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거실의 큰 통창을 닦을 방법이 없어 결국엔 로봇청소기로 넘어왔어요.
제가 구매한 모델은 "미홀 C77s Lite" 였어요.
이런 구성이예요.
아래와 같이 잘 연결해주고, 떨어지지 않게 안전줄을 잘 매어주세요.
위 제품은 기본적으로 유선으로 동작하고, 내부에 비상용 충전배터리가 있어 전원연결이 끊어지더라도 일정시간동안 붙어있도록 되어있어요.
컨트롤은 동봉된 리모컨으로 할 수 있고, 앱으로도 조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리창에 잘 붙여주고, 동봉된 리모컨으로 직접 위치를 잡아줄 수 있어요.
저는 좌측 상단으로 이동시킨다음 자동모드로 동작시켰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내려오면서 좌우로 왔다갔다 닦아줍니다.
기계 안에는 물을 넣을 수가 있는데, 우측으로 이동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뿌리면서 닦아줘요.
창 하나를 닦고 난 뒤 이렇게 더러워져서 새로운 걸레로 바꿔줬어요. 포장안에 총 10개(5세트)의 걸레가 동봉되어있었습니다.
이쪽은 거실과 반대편의 방이예요. 유리창 바로 아래에 큰 책상이 있어서 손으로 닦을수가 없었습니다.
(대충 3년 방치된 유리창 ㅠㅠ)
여기는 너무너무 더러워서, 다 닦은 뒤에 1회 추가로 더 닦아줬어요.
그리고 짜잔~~
너무너무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세팅해두고 옆에서 잠깐 기다리면 깨끗한 창으로 다시 되돌아 올 수 있어요!
가끔 한번씩만 해주면 새 집에 온 기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빌려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이 가격이아닌데, 지난달 말 할인때
온라인몰에서 12만원대에 구매한 것 같아요.
카드사 할인, 쿠폰할인 등등 이용했습니다.
유리창 청소기
- 장점 :
- 유리창에 붙이기까지만 하면 밑에 도착할 때 까지 놔두면 된다.
- 사람 쓰는것보다 많이 싼 편(다회 사용 기준)
- 단점 :
- 좌우측 코너 및 벽부분에 조금씩 안닦이는 부분이 남아있다.
- 두께가 있어서 유리창과 안전바 사이에 최소한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통창부분은 안전바에 걸려서 내려가다 말았어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몰라서 이거로 마무리할게요.
모두들 깨끗한 유리창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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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정성스러운 후기
벌레가 꼬물꼬물 움직이면서 청소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