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갖 거품이 가득한. 해리포터 속 반장들의 욕실 🛁

[또리비니]

호그와트 반장들만 사용 가능 한,
반장의 유일한 특권
반장들의 욕실
 
 
 


 
어릴적 해리포터 읽으면서 정말 가보고 싶었음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거대하고 고요한 욕실에서
자그만한 물과 거품 소리..
수도꼭지 끼익 돌려 온갖 향과 색의 거품을 즐긴다는게
 
 
넘 설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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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화려한 욕실이었다.
 
 
 

 
 
 
촛불로 가득 찬 샹들리에가 부드러운 빛을 비추고 있었고,
바닥 중앙에 직사각형 모양으로 파인 빈 수영장처럼 보이는 것을 포함해
모든 것이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수영장 가장자리를 따라 약 백 개의 금빛 수도꼭지가 있었는데,
 
각각의 손잡이에는
서로 다른 색깔의 보석이 박혀 있었다.
 

 
 
  
다이빙 보드도 있었다.
창문에는 긴 흰색 리넨 커튼이 걸려 있었고,
 

 
 
 
한쪽 구석에는 푹신한 흰 수건 더미가 쌓여 있었으며,
벽에는 금테를 두른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다.

 
 
 
 
그 그림 속에는
바위 위에서 곤히 잠든 금발의 인어가 있었는데,
긴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고 있었다.
인어가 코를 골 때마다 머리카락이 살랑거렸다.

 
 
 
 
 
수도꼭지 하나를 틀자 보라색 목욕 거품이
수영장 깊숙이 쏟아져 들어갔다.

 
 
 
 
몇 개의 수도꼭지를 더 틀었고,
각각에서 서로 다른 색깔의 거품이나 방울, 또는 증기가
깊은 물속으로 쏟아져 나왔다.

 
 
 
결국 거대한 수영장은
축구공만한 크기의 다채로운 거품으로 가득 찼고,
수면에서는 증기가 짙게 피어올랐으며,
때때로 거품 파도가 넘쳐 대리석 바닥으로 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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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가보고 싶다....

해리포터 덕후로서 너무 황홀한 내용이라 가져와봄

ㅊㅊ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10389